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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암스테르담 3박4일 여행 추천 (당일치기 포함 일정)

by editor2746 2025. 1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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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휴가를 활용해 떠나는 유럽 여행을 고려한다면 네덜란드는 최고의 선택지입니다. 암스테르담은 대중교통이 잘 되어 있어 인근 도시로의 당일치기 여행도 가능하며, 숙소와 빈티지 마켓, 맛집 탐방까지 모두 편리하게 즐기고 이용할 수 있습니다. 본 글에서는 직장인이 3박 4일 동안 암스테르담을 중심으로 알찬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숙박부터 관광, 맛집, 당일치기 루트까지 한눈에 정리해 드립니다.

DAY 1 암스테르담 도착 및 도심 탐방 (숙소 체크인 & 중심가 관광)

첫날 암스테르담 스키폴(Schiphol) 공항에 도착하면 바로 기차로 중앙역 (Centraal Station)까지 이동합니다. 공항에서 시내까지 약 20분밖에 걸리지 않아 이동이 매우 편리합니다.

추천 숙소는 The Hoxton Amsterdam, Hotel Estheréa 등 운하 뷰와 감성을 모두 잡은 중상급 부티크 호텔입니다. 혼자 여행하는 분들 혹은 작은 예산으로 여행을 하시는 분들은 Meininger Hotel 또는 합리적인 가격대의 에어비엔비와 같이 저렴한 숙소를 알아보는 방법도 좋습니다.

짐을 풀고 난 후에는 담광장(Dam Square), 로열 팰리스, Begijnhof 등 운하를 따라 걸으며 만나는 골목과 광장에서 도시의 분위기를 느껴보세요. 해 질 녘에는 운하 유람선 투어(Canal Cruise)를 예약해 도시를 물 위에서 감상할 수 있습니다.

저녁은 요르단(Jordaan) 지구에 있는 미쉐린 레스토랑 Daalder에서 프렌치 디너를, 캐주얼하게 즐기고 싶다면 Cafe de Klepel 같은 와인 바도 좋습니다.

DAY 2 잔세스칸스 당일치기 + 암스테르담 빈티지 마켓 탐방

둘째 날에는 암스테르담 중앙역에서 기차로 20분 거리에 위치한 잔세스칸스(Zaanse Schans)로 이동합니다. 풍차마을 잔세스칸스는 목조건물과 치즈 농장, 나막신 박물관, 목공예 체험장 등 네덜란드의 전통을 체험할 수 있는 작은 도시입니다.

오후 2시쯤 암스테르담으로 돌아옵니다. 돌아오는 길에 노르더마르크트(Noordermarkt) 플리마켓에 방문해 보세요. 이 곳은 유럽만의 특별한 분위기를 그대로 담고 있습니다. 앤틱 가구, 빈티지 의류, 수공예품, 책 등 100년 이상 사용된 빈티지 제품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특히 주말에 열리는 마켓은 규모가 커서 몇 시간도 거뜬히 보낼 수 있습니다.

마켓 근처에 위치한 Winkel 43의 애플파이는 현지인에게도 유명한 메뉴로, 꼭 맛보길 추천드립니다. 저녁은 Foodhallen에서 스트리트 푸드 스타일의 네덜란드식 음식을 여러 가지 골라 즐겨보는 것도 좋은 선택입니다.

DAY 3 헤이그 당일치기 + 예술과 해변 탐방

셋째 날에는 암스테르담에서 기차로 50분 거리인 헤이그(Den Haag)로 당일치기 여행을 가봅니다. 네덜란드의 행정 수도이자 왕궁, 국제 법원이 있는 헤이그는 예술적이면서도 네덜란드만의 오래된 역사가 한 눈에 보이는 매력적인 도시입니다.

가장 먼저 들를 곳은 Mauritshuis 미술관입니다. 페르메이르의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를 포함한 황금기 시대의 회화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이 미술관은 규모는 작지만 유명하고 진정성 있는 작품이 많아 꼭 들려볼 것을 추천합니다.

이어서 평화궁(Peace Palace), 헤이그 시청, 빈넨호프(Binnenhof) 등도 모두 도보로 이동 가능합니다.

점심은 시청 근처의 유명 브런치 카페 FOAM 또는 해변 근처의 Beach Club Indigo도 추천합니다. 오후에는 쉐베닝언(Scheveningen) 해변 근처를 산책하며 풍경과 사람들의 분위기를 느껴보세요.

저녁에는 암스테르담으로 돌아와 팜투테이블 콘셉트의 레스토랑 데 카스(De Kas)에서 마지막 날을 마무리해보면 좋습니다. 온실 속에서 재배된 식재료로 구성된 코스 요리를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경험입니다.

DAY 4 – 암스테르담 카페 & 박물관 마무리 일정

마지막 날 아침은 조금 여유롭게 시작해도 좋습니다. 인기 있는 암스테르담 브런치 카페 중 하나인 Pluk Amsterdam이나 Bakers & Roasters에서 조식을 즐긴 후, 체크아웃 전 근처 상점들을 가볍게 둘러보는 것도 좋습니다.

여유가 있다면, 반 고흐 미술관(Van Gogh Museum)이나 암스테르담 국립박물관(Rijksmuseum)을 짧게 감상하고 이동 일정을 맞춰도 좋습니다. 두 곳은 방문객이 많아 예약이 필요한 지 미리 알아보고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공항으로의 이동은 시내에서 기차로 20~25분이면 충분합니다. 다소 짧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3박 4일의 일정은 도심 탐방, 당일치기 소도시 여행, 빈티지 마켓 탐방, 미술관 감상까지 모두 누릴 수 있는 최적의 여행일정입니다.

 

짧지만 알찬 유럽여행, 충분히 가능합니다!

바쁜 직장인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3박 4일 유럽여행 루트는 가능합니다. 암스테르담의 도심 감성, 잔세스칸스의 전통미, 헤이그의 예술적인 분위기까지. 짧은 일정 안에 네덜란드의 다채로운 매력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짧지만 잊지 못할 유럽 여행, 지금 계획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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